제천시, 2022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사업 선정
43억 투입 … 산책로 신규 개설·야간 경관조명 등 설치
제천시의 하소천, 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사업이 지난 9일 개최된 2022년 제1차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2년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됐다.43억 투입 … 산책로 신규 개설·야간 경관조명 등 설치
하소천, 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3억원(도비 13억6천만원, 시비 29억4천만원)을 투입해 하소천과 장평천의 단절된 수변둘레길을 연결하고 신규노선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하소천과 장평천 내 총연장 7㎞의 구간 중 1.5㎞의 산책로를 신규 개설하고 호안정비와 안내시설 및 편의시설,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본 사업이 정서적 안정을 가져오는 휴식 공간 조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나아가 하소천 산책로, 삼한의 초록길 등 도시 외곽을 둘레길로 연결해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선정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도 관련 부서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의 내실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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