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가 민주당 맹정호 후보를 배 가까이 크게 앞지르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선 가능성은 56.4%의 지지율보다 3.2%나 더 높게 59.6%로 나타났다.
서산타임즈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6일 이틀간 서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서산시장 후보 적합도와 정당 지지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56.4%로 맹 후보(31.8%)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당선가능성 응답은 59.6%로 지지율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이완섭 후보는 성별과 나이(연령) 및 지역별 모든 항목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당선 가능성 물음에서 60세 이상은 무려 74.1%가 이완섭 후보를 꼽았다. 맹정호 후보는 17.4%에 그쳤다.
정당지지도 또한 국힘은 57.1%, 민주당 30.1%로 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정의당은 2.2%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실시돼 향후 투표결과로까지 이어질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높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28.5%), 무작위추출(RDD) 무선전화(71.5%) 가상번호 표본추출방법으로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과 연령, 권역별 가중을 부여해 28.5%의 유선전화와 71.5%의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이루어졌다. 다만 지역은 2018년 기초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3.1%로 응답률은 8.8%(무선 10.3%, 유선 6.5%)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선거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