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기센터 `비교 전시포' 3→ 4곳 확대
청결고추로 유명한 괴산군 관내 농업인들이 올해는 고추 품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는 `고추 품종 비교 전시포'를 지난해 보다 3곳이 늘어난 4곳으로 확대해 농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품종을 결정하도록 했다.
특히 센터는 올해 700만원을 들여 소수, 청천, 불정, 연풍면 등 4곳에서 오는 10월까지 전시포를 운영하며 농가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비교 전시포는 관내 농가들이 선호하는 고추 품종 15개를 재배하며 품종의 생육 상태와 병 발생 양상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고추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고추 품종 선택과 연계해 생산성과 소득 향상을 높이고, 재배 기술도 집중 보급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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