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대첩로 확·포장 준공
조치원 대첩로 확·포장 준공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2.05.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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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사거리~세종시민체육관 왕복 6차로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 `대첩로 도로 확·포장사업'이 20일 준공한다.

해당 사업은 신흥사거리(신흥리 271-6)부터 세종시민체육관 입구(신흥리 233-4)까지 연장 576m 구간을 왕복 3차로에서 왕복 6차로 도로로 확장·포장하는 공사다.

공사비 23억원, 보상비 73억원 등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 이후 14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준공한 구간은 지난 3월 개통한 동서연결도로와 연계돼 조치원 동서지역을 잇는 간선축 도로로 복합커뮤니센터, 시민운동장 및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공공시설물이 새롭게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확·포장공사를 통해 차도부 확폭을 2배(10m→ 21m)가량 늘려 신흥사거리 방향은 기존의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세종시민체육관 방향은 기존의 편도 1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했다.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국도 1호선과 연결되는 신흥사거리는 신호현시 변경, 신호기 교체·신설 등 교통신호체계도 정비했다.

또한, 주민 이동편의 증진과 보행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주변 인도 폭을 충분히 확보하고 자전거도로와 보행 가로등도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지난해 이전한 조치원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량속도를 50㎞/h 이하로 제한하고 과속카메라 등 단속장비도 확충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조치원 동서지역 간 차량 흐름이 더 원활해지고 주변 공공시설 이용객의 교통편의도 크게 향상돼 조치원 서부권역 발전에도 상당히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수 도로과장은 “앞으로 읍·면지역 도시계획 도로망을 더 촘촘하고 빠르게 확충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촉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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