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빵축제’ 가 다시 돌아온다.
대전관광공사가 21~22일 이틀간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제2회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대비 약 2배 규모로 대전지역 46개 빵집과 타지역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행사, 메인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고객이벤트, 체험행사, 기부행사 등 7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는 럭키빵스 기부금, 사랑의 빵 전달식, 뮤직콘서트, 버스킹, 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되며, 참여 빵집들의 현장 베이킹을 통해 방문객들이 갓 나온 빵을 시식·구매할 수 있는 ‘빵모았당’ 과 ‘빵나왔당’ 이 준비된다.
특히 ‘빵빵한 뮤직콘서트’ 를 통해 특급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이 축제를 더욱 흥겹게 해줄 예정이다.
21일에는 노라조, 경서예지, 폴킴의 무대가 펼쳐지며, 22일에는 카더가든, 10cm 등이 빵축제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또 경연행사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빵 쌓기 대회’, 빵에 진심인 ‘랜덤게임’ 이 펼쳐진다.
대전 관내 제과제빵 관련 대학생들이 베이킹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빵빵한 BING0, 레크리에이션, 빵 어워즈 등 고객 이벤트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기부행사로 참여업체 대표 빵과 깜짝 선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판매해 수익금을 사회시설에 기부하는 럭키빵스(랜덤박스)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대전 빵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대전 시민들에게 위안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적인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