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1분기 광공업 기지개
충청지역 1분기 광공업 기지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5.18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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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比 3.6% ↑ … 전자부품·의약품 생산 등 호조 주효

충청지역의 1분기 광공업생산이 전자부품, 의약품 등의 호조로 증가했다.

18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2년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의 생산 호조로 전년동분기대비 3.6% 증가했다.

지역별로 대전(-10.3%)은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등의 부진으로 감소, 충북(10.2%), 충남(1.6%)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호조로 증가했다.

건설부문 수주에서는 토목수주가 19.0% 증가했다. 대전(50.1%)은 건축수주, 토목수주의 호조, 충북(36.8%)은 토목수주의 호조, 충남(4.3%)은 토목수주의 호조로 증가했고, 세종(-11.0%)은 건축수주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등이 늘어 24.4% 증가했다. 대전(-3.8%)은 축전기와 전지 등이 줄어 감소했다. 세종(15.4%)은 무선통신기기 등이. 충북(12.2%)은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 등이, 충남(30.1%)은 메모리 반도체 등이 늘어 증가했다.

수입은 원유, 석탄 등이 늘어 45.5% 증가했다. 대전(32.1%)은 사료 등이, 세종(12.9%)은 석탄 등이, 충북(21.2%)은 기타 무기화합물 등이, 충남(54.5%)은 원유 등이 늘어 증가했다.

고용률은 1.7%p 상승했다. 대전(1.8%p), 세종(0.4%p), 충북(2.2%p), 충남(1.5%p) 모두 상승했다.

실업률은 0.9%p 하락했다. 대전(-1.8%p), 세종(-0.7%p), 충북(-0.3%p), 충남(-0.8%p) 모두 하락했다.

인구이동은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많아 6505명 순유입했다. 대전(-1771명)은 순유출, 세종(4909명), 충북(1478명), 충남(1889명)은 순유입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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