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정책 공론의 장 열린다
다문화 교육정책 공론의 장 열린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5.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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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글로벌다문화학부모 포럼 온라인 개최
21·23·25일 특강-문화다양성 주제 영화 상영 등 다채

 

충북국제교육원은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2022 글로벌다문화학부모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1, 23일, 25일 세 차례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020년 글로벌학부모토크로부터 올해 3회째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 학부모, 교원 총150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이기도 한 포럼 첫날인 21일(주제)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 대표(반혐오, 반차별의 펑화로운 문화다양성 시대) △독일 거주 이하늘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독일의 통일과 다문화) △한국 거주 필리핀 쟈넷 학부모 이경미씨(한국의 다문화 학부모) △제천단양 다문화 아버지회 김민기 회장(아직도 혐오와 차별) 등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포럼 둘째 날인 23일에는 △유엔난민기구 이탁건 변호사(전쟁과 난민, 그리고 공존) △예멘 난민으로 한국에 정착한 요셉 학부모와 이 가족의 한국 생활을 도와주고 있는 서영선 한국어 강사의 `난민과 시민사이'△일본거주 정재화 학부모(나의 일본 정착기)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아시안허브출판사 최진희 대표(우리가 꿈꾸는 다문화교육) △충주예성초 이주석 교사(다문화사회, 우리 교실 아이들) △한국 거주 중국인 루리리 학부모(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적 경험) △영국 거주 레딩 한글학교 정경선 교장(영국의 문화다양성 교육) 등 페널 발제가 예정돼 있다.

사전행사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영화상영도 한다. 상영작은 △농인 가정 내 유일한 청인 `보리'의 성장 과정을 그린 `나는 보리' △영국 택배 노동자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반추하는 `미안해요, 리키'다. 관람 희망자는 19일부터 22일까지 링크 접속을 하면된다.

오영록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포럼은 각국의 다문화 교육정책을 나누며 함께 살아갈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에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다문화 학부모포럼은 누구나 ZOOM 회의방(아이디 892 7174 8527, 비밀번호 1234)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분원(043-756-8302)에 문의하면 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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