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민주 진천군수 후보 새터민 여성 애로 청취
송기섭 민주 진천군수 후보 새터민 여성 애로 청취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5.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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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현장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17일 새터민 여성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착 후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새터민으로서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힘들었던 점과 평소 본인들이 생각했던 새터민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거침없는 의견이 개진된 간담회에는 부동산, 일자리,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새터민 정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책간담회를 통해 허수지(42)씨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 아무 곳에도 쓸 수 없다”며 “복지관 등 취업을 위해 송 후보님이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김현숙(53)씨도 “우리 사회에서 새터민을 다문화로 인식하는 보이지 않는 차별이 있다”며 “같은 피가 흐르는 똑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 후보는 “현재 진천군에 거주하는 140여명 새터민들이 취업에 있어 불평등이나 차별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직 분야의 한정된 일자리 수요와 사회 분위기 여건상 새터민들이 구직 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을 언급하며 “새터민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새터민들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주장했다.



/진천 공진희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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