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부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예찰 및 병충해 방제에 나선다.
군은 올해 멸구류와 먹노린재,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부화 시기가 오는 22일에서 24일쯤으로 예측됨에 따라 총 1억 2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만461㏊의 농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농경지와 인근 산림에 주로 서식하는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부화해 농경지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화시기에 맞춰 1~2회 가량 공동방제를 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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