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해외시장 개척 `맞손'
영동와인 해외시장 개척 `맞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5.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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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연구회, 계명대 GTEP 사업단과 산학협약


와이너리 13곳 참여 … 전문인 양성 등 협력 계획
영동와인연구회(회장 정재운)와 계명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단장 박성호 교수)이 국내 와인의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 증대, 해외시장 개척 등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와이너리는 소계리와인. 마미농장 와이너리, 금용농산, 여포와인농장, 도란원, 애플파파, 불휘농장, 산막와이너리, 갈기산포도농원(주), 월류원, 율와인, 오크통제작소, 필 등 13곳이다.

영동와인연구회는 그동안 와인 품질 향상과 국내 와인시장 점유율 및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해왔지만 무역 전담인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 GTEP 사업단 학생들은 영동와인연구회에 무역실무 전반에 관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전시회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통·번역 지원 등을 통해 수출을 늘려갈 예정이다.

영동와인연구회 관계자는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현장인력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와인 1번지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에서는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개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저마다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풍미 만점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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