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 공동공약 대결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 공동공약 대결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5.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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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00만 광역도시 청주, 200만 신수도권 충북'
국힘 `청주,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발전' 제시
(왼쪽사진)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왼쪽)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오른쪽)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왼쪽사진)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왼쪽)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오른쪽)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여야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같은 당 후보들이 잇따라 공동 공약을 발표하며 찰떡 공조를 과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1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광역도시 청주, 200만 신수도권 충북' 실현을 위한 10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충북은 신행정수도의 핵심이자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충북의 중심도시 청주에서부터 충북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동 공약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한 `청주 지하철 건설'을 내세웠다. 이들은 “반드시 관철해 전국에서 여섯 번째 지하철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철당간 광장 청주의 랜드마크로 조성 △중부권 최대 규모 가족놀이 테마파크와 대형유통시설 유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미호강·무심천 친수여가 프로젝트 추진 △무심동로에서 오창IC까지의 도로 조기 건설 △청주종합체육관 건립 지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도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6·1 지방선거 운동 기간에 정책과 공약을 공유해 `원팀'으로 선거에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정책으로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신속한 해제 △청주권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청주를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등을 제시했다.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는 물론 청주국제공항을 거쳐 오창산업단지 인근까지 연장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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