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충북광역본부와 청주 건설기계연합회는 16일 굴착 공사 중 통신 시설 피해를 사전 예방해 지역 소상공인, 주민들의 불편과 연합회 기사들의 공사기간 연장 및 피해보상금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굴착 공사를 진행 시, 지중에 매설된 통신 시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 해 파손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자주 생기는 상황은 아니지만 한 번 통신 시설이 파손되면 주변의 인터넷·이동전화 서비스가 먹통이 돼 주민 피해가 적지 않았다. 더불어 복구 공사로 인해 연합회 중장비 기사들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는 중장비가 위치한 곳 주변의 KT 지하 통신 시설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