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미술관, 9월 2일까지 아시아의 서각전 열려
청원군 대청호미술관에서는 아시아 작가들의 서각전이 오는 9월 2일까지 제 2, 3전시실에서 열린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현대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섬세하고 독특한 각법으로 고사성어와 시구, 잠언 등 다양한 형태의 글귀를 선보인다.
글자의 표면적인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의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서각은 오랜 인류의 원시적인 신앙의 표현이자, 미적 표현으로 문화적 발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현대 예술 장르로 뿌리내렸다.
돌과 나무,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글과 그림, 기하형상 등 여러 형태로 전개해온 서각은 옛 사람들의 글귀를 담아냄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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