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김진균·윤건영 단일화 전격합의… 윤건영 후보로
[단독보도]김진균·윤건영 단일화 전격합의… 윤건영 후보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5.16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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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 3파전서 진보 대 보수 양자대결로
첨부용./사진=뉴시스
첨부용./사진=뉴시스

 

6.1지방선거 충북교육감 선거가 후보단일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충청타임즈 선거취재반의 단독 확인결과 15일 오후 22시, 김진균 후보와 윤건영후보가 새로운 단일화에 전격합의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는 윤건영 후보로 이뤄졌다.  
두 후보측은 15일 오후, 이른바 보수성향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의 중재속에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
충청타임즈 확인결과 두 후보는 진보성향인 김병우 후보(현 교육감)의 8년 교육정책의 문제점에 공감대를 갖은데 이어 김 후보의 3선 연임을 막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고 두 후보간 협의를 거쳐 윤 후보로의 단일화에 전격합의했다. 
이와 관련 김진균 후보측은 충청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윤건영후보와 현 충북 교육현장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감하게 됐고 충북 교육의 미래,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건영 후보측도 “충북교육 미래를 위한다는 대의에 공감해준 김진균 후보에 감사하다”며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충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단일후보가 된 윤 후보는 김 후보가 제시했던 6대 공약을 전격 수용해 향후 공약에 반영하고 당선 이후 충북교육 주요정책에 우선 반영을 약속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충북교육감 선거는 당초 김병우 교육감의 3선 도전에 김진균·윤건영 후보가 맞서는 3파전 구도에서 이른바 ‘진보 대 보수’성향의 양자구도로 재편됐다.
한편 윤 후보는 교육감 선거 후보등록 직전 심의보 후보와 단일화를 이끌어 냈으며 후보등록 막판 김 후보와의 단일화 마저 성공하면서 향후 충북교육감 선거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게 됐다.
이에앞서 심의보·윤건영 후보의 2자 단일화를 위한 충북교육개혁교육감단일후보 선출추진위원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김병우 후보 26.5% △윤건영 후보는 22.5% △심의보 15.7% △김진균 7.1%의 지지율이 나왔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금란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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