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단연 `자유'.
10일 윤 대통령의 취임사를 분석한 결과 공백을 제외한 글자 수는 총 2624자, 낱말 수는 816개로 구성.
이 중에서도 자유는 총 35번이나 등장하며 취임사의 처음과 끝을 관통.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외 위기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
자유 다음으로 많이 나온 단어는 국제(9회). 민주주의는 총 8번 등장.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 것은 `반지성주의'라며 2번이나 언급. 다수의 힘을 상대 의견을 억압하면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진다고 지적.
윤 대통령의 정치적 키워드인 `공정'은 3회.
반면 `소통', `통합' 등의 키워드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고 `대화'라는 표현은 대북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발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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