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 7년 만에 돌아온다
가수 임재범 7년 만에 돌아온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5.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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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피 오픈 … 신곡 발매 예정

 

가요계 `야인(野人)' 또는 `은둔자(隱遁者)'로 통하는 62년생 범띠인 가수 임재범(60·사진)이 호랑이해에 컴백한다.

10일 소속사 블루씨드컴퍼니에 따르면, 임재범은 7년 만인 올해 신곡을 발매한다.

이날 문을 연 임재범의 첫 공식 홈페이지엔 머리를 정돈하는 임재범의 옆모습과 어두운 공간 끝에 보이는 문이 담긴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특히 “참 긴 시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많이 아프고 또 아팠습니다. 두려웠고, 조심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스스로를 다잡으면서 여러분께 마음의 손을 내밀어봅니다”라는 임재범의 심정을 대변하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1986년 록밴드 `시나위' 보컬로 데뷔한 임재범은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히트시켰다. 특히 허스키한 보이스가 바탕인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다.

1991년 솔로로 전향, `이 밤이 지나면'으로 앨범 판매량 60만장을 기록했다. 이후 1997년 2집 `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98년 3집 `고해', 2000년 4집 `너를 위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블루씨드컴퍼니 관계자는 “오랫동안 임재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자 공식 홈페이지를 처음으로 오픈하게 됐다”라며 “임재범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올해 새롭게 음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니 따뜻한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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