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맞춤형 지원 나선다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나선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5.1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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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종합지원계획 수립 … 공동대응단 본격 가동


214억 투입 주거안정 등 5개 분야 22개 사업 추진
천안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 천안형 1인 가구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는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1인 가구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해 총괄부서인 여성가족과를 필두로 10개 분과부서로 구성된 공동대응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대응단은 1인 가구 지원정책 체계적 거시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안전 강화 △사회적 건강한 삶 △신체·정체 건강한 삶 △주거 안정 지원 △경제자립 지원을 목표로 214억여 원을 투자해 5개 분야 22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먼저 여성 등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6억여 원을 투입해 주택 환경 개선에 힘쓴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도 49억원을 투입한다. 홀로 사는 노인에 돌봄로봇을 보급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1인 가구에는 주 2회 밀키트를 배송하면서 모니터링으로 고독사를 예방한다.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의 1인 가구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서는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을 펼치고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1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도 28억여 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일자리 지원을 위해 124억여 원을 투자해 신중년 대상 경력형일자리 지원사업,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비롯한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친환경 청년농부지원, 마지막으로 노인 대상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앞으로 천안시는 변화하는 가구 구조 변화에 따라 1인 가구의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7월 중으로 종합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추진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1인 가구 정책과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1인 가구 포털 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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