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읍 병원부지에 주상복합 짓는다
청주 오창읍 병원부지에 주상복합 짓는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5.09 2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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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산업개발 용도변경·건축심의 통과 … 49층 규모 추진

오랫동안 의료시설용도 부지로 묶여있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1만5000여㎡ 용지가 업무·상업용지로 변경됐다.

이에따라 이곳에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 건설업체 리드산업개발㈜이 소유하고 있는 청원보건소 맞은편 오창읍 양청리(814-2) 1만4882㎡ 용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용지는 종합의료시설 용도로 묶였으나 수십 년째 병원 건립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리드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이 용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계획구역 승인으로 해당 용지는 종합의료시설에서 업무·상업용지로 용도 변경됐다.

리드산업개발은 이 용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병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아파트 4개동(644세대), 오피스텔 2개동(225세대), 의료시설 1개동 등 모두 7개 동으로 구성된다.

현재 청주시의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해 설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가 마무리되면 청주시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절차와 충북도 사업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리드산업 관계자는 “아파트·오피스텔·병원 건립을 계획으로 현재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오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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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02:25:48
굳 세계 최고의 디자인으로 잘 짓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