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지역발전·시민 행복 위해 불철주야 노력”
전현직 리턴매치로 치러지는 충주시장 선거가 불을 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의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현 시장인 국민의힘 조길형 시장에 대한 맹공의 포문을 열었다.
조 후보는 충주의 미래를 열겄인지 정체와 퇴보의 불행했던 과거로 회귀냐를 선택하는 싸움이라고 맞불을 놨다.
민주당 우건도 후보는 9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우 후보는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를 겨낭해 “장장 8년의 무능과 무책임한 시정, 불통과 독선의 시정을 끊어야 한다”면서 4년 전 선거 당시 라이트월드를 언급하며 “선거에 이용하려고 무료입장권을 배부하고, 무능과 무책임을 감추려고 약정서를 변경했으며, 충주시 소송 사무규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충주 변호사도 아닌 역대 최고인 1억5000만원 대형 로펌 변호사 수임료를 지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의 기본이 바로서야 한다”며 “시민과 공무원,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신뢰받는 행정, 소통하는 책임행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조길형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는 9일 예비후보 등록 후 충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재선 시장으로 충주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위해 불철주야 일해 온 제가 3선 도전을 통해 반드시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충주를 중부내륙권의 신산업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느냐, 아니면 정체와 퇴보를 반복했던 불행했던 과거로 회귀하느냐의 명확한 싸움이라고 규정했다.
조 후보는 이를 위해 충주의 변화, 충주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충주의 4대 관광시설 개발, 충주-과천 민자고속도로 신설, 저렴한 시민 골프장 신설, 시유지에 청년 아파트 건설, 복지지원 대폭 확대 등 이번 선거의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