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자비 온누리에 가득하길”
“부처님 자비 온누리에 가득하길”
  • 연지민·이준희기자
  • 승인 2022.05.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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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찰 곳곳서 봉축 법요식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8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리고 있다.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8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리고 있다.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인 8일, 충북 도내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거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는 20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가졌다.

정도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 코로나19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 희망이 꽃피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기 성찰을 통해 어려움을 걷어내 희망이 우리가 밝힌 연등처럼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총무원장 무원 스님)에서도 부처님의 참뜻을 되새기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지자체 관계자, 우크라이나 전쟁·피난민 고려인 동포 50여명, 불자 160여명 등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렸다.

도용 종정예하는 봉축법어로 “생사의 윤회는 고통이요, 부처님 세계는 안락이니 일심으로 귀의하여 찬탄하며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지심 발원하고 지혜와 자비로 만나는 부처님 탄신을 봉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성불의 길을 향해 용맹 정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지민·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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