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 주민자치회,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동문1동 주민자치회,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5.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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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주민자치회,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6일 관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 5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며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은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만들었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떡과 과일 등을 담은 바구니를 같이 전달하였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들며 답답해하던 어르신들도 밝은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도 5월 어버이날 행사가 시행되지 않아, 카네이션 없는 어버이날을 보내나 싶었는데 주민자치회에서 이렇게 예쁜 선물을 전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잠시나마 사람 사는 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관내 외롭게 지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윤 동문1동장도 “가족이 모여 행복해야 할 어버이날을 집에서 혼자 보내시는 어르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마실길 산책로 조성과 상사화 등 야생화 식재, 주민 걷기행사 추진, 작은 음악회 개최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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