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가정원 조성 `청신호'
충주시 국가정원 조성 `청신호'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2.05.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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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충북 정책과제 반영 … 탄금대 일원에 추진


인프라·문화산업 전담 TF팀 구성 … 조기 착수 전력
충주시가 중부내륙권을 대표하는 `정원 속 대한민국'을 보여줄 국가정원의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충주 국가정원 조성' 사업이 새 정부의 충북 정책과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새정부 지역공약에 따르면 충북도는 7대 공약, 15대 국정과제를 반영했다.

`충주 국가정원 조성'은 15대 국정과제의 일환인 `권역별 관광 벨트 조성' 과제의 세부사업에 포함됐다.

충주 국가정원은 기존의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국가정원의 성격에 더해 `중원문화의 핵심, 충주의 역사·문화'를 함께 보여줄 복합 장소로서 탄금대 일원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품격있는 여가를 보장하는 정원·공원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도 관련 인프라가 수도권 및 남부권에 집중돼 있는 불균형적 상황에서 충주 국가정원의 추진이 중부권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이종배 국회의원 사무실, 중앙부처 등에 국가정원 조성을 건의하며 긴밀히 협조한 결과 새정부 정책과제로 확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가정원 추진에 가속을 더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문화산업을 전담할 TF팀을 조직해 조기 착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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