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선거구 제외 17곳 확정 … 재심 신청 접수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 결과, 정치 신인들이 현역 의원 대부분을 꺾는 이변이 속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3일, 선거구 12곳에 대한 경선을 매듭짓고, 본선 최종 진출자를 발표했다.
공천 명단에 이름이 없는 현역 시의원은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 노종용·이재현·손인수·손현옥·유철규 의원이다.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민주당 소속 현역 17명 시의원 중 공천 배제나 불출마 등 이유로 이번 선거에 나오지 못하는 시의원은 14명이나 된다.
의원 17명 중 불출마, 당내 경선 패배 등을 포함한 갖가지 사유로 공천장을 받지 못하게 된 현역 의원이 14명이나 된다.
현역 중 생존한 시의원은 박성수·상병헌·이순열 3명에 불과하며, 생존율로 따지면 17.6%밖에 안 되는 결과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제10선거구(종촌동)를 제외한 세종시의회 17곳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 지었으며 제10선거구는 이번 주중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최종 후보는 ◆1선거구(조치원 갑) 박범종 ◆2선거구(조치원 을) 윤성규 ◆3선거구(대평동 금남·부강면) 김연복 ◆4선거구(해밀동·산울동 연기·연서·연동면) 박성수 ◆5선거구(전의·전동·소정면) 김웅수 ◆6선거구(한솔동 장군면) 안신일 ◆7선거구(도담동 갑) 박정선 ◆8선거구(도담동 을) 이순열 ◆9선거구(아름동) 상병헌 ◆11선거구(고운동 갑) 이현정 ◆12선거구(고운동을) 김재형 ◆13선거구(보람동) 유인호 ◆14선거구(소담동) 김현미 ◆15선거구(반곡·집현·합강동) 김영현 ◆16선거구(새롬동) 김현옥 ◆17선거구(나성동) 김효숙 ◆18선거구(다정동) 박란희로 결정됐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발표와 함께 48시간 이내에 재심 신청을 받는다.
/세종 홍순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