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22개 산단 지역경제 성장 견인
청주지역 22개 산단 지역경제 성장 견인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5.03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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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22억9000만불 … 수원·세종 등 9개 도시 중 1위
농가인구 4만명 `최다'·아파트 평당가 1036만원 `최저'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지역 산업단지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시가 경기 수원·성남·부천·고양·용인·화성, 세종, 충남 천안, 경남 창원 등 수도권 도시 6곳과 비수도권 도시 3곳의 행정통계를 분석한 결과 청주지역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모두 22곳에 이르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내 입주업체는 1140곳으로 수출액은 266억6000만달러, 고용자 수 6만996명, 생산액 46조3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무역통계를 보면 수출 222억9000만달러, 무역수지 477억4000만달러 흑자로 비교도시 중 가장 높았다.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시의 농가인구는 비교도시 중 가장 많은 4만44명(전체 인구 4.7%)이었다.

경지면적은 1만7097㏊, 생산량은 6만6911톤(논벼)으로 2위였다.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1036만원, 전세가는 812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근로자 월평균 임금 299만1000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모았다고 가정하면 82.64㎡ 규모 아파트 구입까지 8.11년, 아파트 전세자금 마련까지 6.3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지난해 기준 청주시 인구 증가율은 0.41%로 비교도시 중 3위,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9559명으로 전국 평균 0.837명보다 0.122명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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