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적합도 국힘 이범석 우세
청주시장 적합도 국힘 이범석 우세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5.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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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자협회 여론조사
李, 宋에 13.2%p 앞서 당선 가능성도 李 우위
각각 53.7% vs 33.7% 60대 지지율 李 ↑ · 宋 ↓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 실시된 청주시장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가 `적합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모두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기자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3%가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전 청주부시장)를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는 36.1%로 후보 적합도에서 이 후보보다 13.2%p 뒤졌다.

이어 `지지 후보 없다' 6.2%, `잘 모르겠다' 5.6%, `기타 다른 후보' 2.7% 순이었다.

성별 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송 후보는 남성 35.8%, 여성 36.4%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 후보는 남성 51.7%, 여성 46.9%로 남성층에서 다소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송 후보는 20대 40.3%, 30대 38.7%, 40대 41.2%, 50대 38.9%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60대 이상에서는 25.7%로 낮은 지지를 받았다.

반대로 이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송 후보를 앞선 가운데 60대층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이 후보는 20대 41.9%, 30대 44.9%, 40대 48.2%, 50대 46.3%였으며 60대 이상은 60.7%로 매우 높았다.

인구 특성별로 보면 송 후보는 흥덕구(39.3%), 청원구(38.9%), 20대(40.3%) 저 연령층과 40대(41.2%)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후보는 상당구(54.5%), 서원구(53.4%), 남성(51.7%), 60대 이상(60.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후보별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도 이 후보가 송 후보를 20%p 크게 앞섰다.

`차기 청주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53.7%가 이 후보라고 답했다. 송 후보는 33.7%를 나타냈다.

`잘 모르겠다' 6.9%, `지지후보 없다' 3.2%, `기타 다른 후보' 2.5% 순이었다.

송 후보는 지지도(36.1%)가 당선 가능성(33.7%) 대비 2.4%p 높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범석 후보는 당선 가능성(53.7%)이 지지도(49.3%) 대비 4.4%p 높았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층에서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5월 1일 이틀간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포본오차는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진기자

 

△조사의뢰 : 충북기자협회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4월 30일 ~ 2022년 05월 01일
△대상: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81.3%) +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18.7%)
△응답률 : 3.0% (무선 6.8%, 유선 0.9%) 
△오차보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ㅇ에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충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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