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우디네극동영화제 관객상
`기적' 우디네극동영화제 관객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5.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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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적'이 우디네극동영화제 최고상인 관객상을 받았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기적'은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 영화제 최고상인 골든 멀버리(Golden Mulberry)상을 차지했다.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42편 중 관객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영화에 주는 상이다.

연출을 맡은 이장훈 감독은 “무엇보다 영화를 본 현지 관객이 직접 뽑아준 상이라 감격스럽다”며 “점점 더 크고 더 자극적이어야만 눈에 띌 수 있는 영화 시장에서 이제 이런 이야기는 그만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던 저에게 힘내라고 응원을 해준 것 같아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브리나 바라체티 집행위원장은 `기적'에 대해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관객의 심장을 파고드는 드라마”라고 했다.

`기적'은 기차역은 없고 기찻길만 있는 동네에 역을 만들기 위해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이성민·윤아·이수경 등이 출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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