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56·총경) 청주청원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7일 제64대 청주청원경찰서장에 취임한 김 서장은 법과 원칙에 철저한 경찰 조직 만들기 등에 공을 들여왔다.
김 서장은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위한 국민안전 홍보와 교육계획을 추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활용, 직접 찾아가는 대면 홍보 등을 추진했다.
특히 도로교통법 재개정 및 시행 관련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교통사망사고 건수는 33%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인명 피해 교통사고 발생 및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각각 16%, 25% 감소했다.
또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범죄예방설명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작년 보다 19% 줄었다.
이 외에도 김 서장은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시스템의 외형에 많은 변화가 있지만 법과 원칙이라는 경찰 본연의 책무와 기본 사명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경찰 활동을 꾸준히 주문하고 있다.
청주 출신인 그는 신흥고등학교, 경찰대학 행정학과를 나왔다. 1989년 3월 경위로 임관해 경찰청 보안과장, 음성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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