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금산군민 재난지원금 받는다
모든 금산군민 재난지원금 받는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04.2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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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인당 10만원 지급 결정 …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상옥리에 신혼부부·청년 임대아파트 100호 조성도

금산군은 22일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 31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문정우 군수는 이날 “지난 2년 4개월 동안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군 주력업종인 인삼산업을 비롯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 등 전 분야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며 재난지원금 지급 이유를 밝혔다.

문 군수는 “금산군의회와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선다”며 “금산 미래를 위해 상호 신뢰와 화합으로 현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산군 전 군민 재난지원금은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군은 이날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사업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총 318억원을 투입해 방치됐던 금산읍 상옥리 옛 한국타이어 사택을 철거하고 임대아파트 100호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2일 충남도,충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3년 6월까지 건축설계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같은해 7월 건설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해 3인 거주 최대 면적인 70㎡를 공급하고 한 자녀 출산 시 임대료 50% 경감,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 전액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 청년층에게 제공하는 36㎡형에는 에어컨, 세탁기 등 8종 빌트인 가구가 포함된다.

문 군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 사업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아파트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 2개소도 신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저출산과 젊은층 인구 유출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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