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공군참모총장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 참석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 참석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04.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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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25개국 공군지휘관들과 민·군 협력을 통한 인도적 구호 방안 논의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사진)은 21일‘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공군지휘관들과 민·군 협력을 통한 인도적 구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케네스 윌즈바흐(Kenneth S.Wilsbach) 美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호주·영국·인도·일본·캐나다 등 25개국 공군지휘관들이 참가했다.
‘민군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국 지휘관들은 복잡·다양화되는 재난재해의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대응형태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민·관·군 협력과 인도적 지원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대한민국은 해외긴급구호를 위해 정부와 군이 협력해 국제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와 수송기(C-130)를 이용해 48시간 내에 재난지역에 도착할 수 있다”며 신속한 구호를 위한 대한민국의 출동태세와 긴급구호 전력을 소개했다.
이어“언어와 문화,지형과 기후,인프라,지휘통제체계 등 국가별로 상이한 임무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다양한 환경에서 충분한 훈련을 해야한다”며 해외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총장은 화상회에서“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구호노력과 더불어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국가별로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것”을 제안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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