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회장 "전 재산 북한에 헌납"
김성주 회장 "전 재산 북한에 헌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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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회장은 경제전문케이블 TV인 '비즈니스앤TV'의 '조동성이 만난 글로벌 CEO' 프로그램 녹화 도중 "투명하게, 정직하게 번 돈의 10%를 개인 뿐 아니라 회사에서 반드시 환원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40∼50개국의 NGO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 북한 사업은 주요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북한에 의료기구와 약품, 음식 등을 지원해 왔다"며 "언젠가 우리나라가 북한을 끌어안아야 할 때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내 궁극적인 지향점은 전 재산을 북한을 위해서 헌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북한에 전 재산을 헌납하겠다는 내용의 유언장까지 썼다고 덧붙였다.

대성그룹 창업주 고 김수근 회장의 딸인 김 회장은 성주그룹을 세운 뒤 2005년 독일 브랜드 'MCM'을 인수, MCM를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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