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로당 25일 다시 문연다
충북 경로당 25일 다시 문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4.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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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4315곳 재개관
9988 강사 시니어 프로그램 운영 지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충북지역 경로당 4315곳도 오는 25일부터 재개관한다.

이에 따라 도내 각 경로당에서는 사전 방역을 시행하고 개관에 따른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

충북의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도 경로당 재개관에 따른 시설 내 방역지침과 경로당 지원 사항을 점검하며 본격적은 운영 지원에 돌입했다. 방역지침으로 경로당 내부를 매일 소독하고, 경노당 내에서의 음식 나눔은 당분간 금지하는 것으로 정했다.

홍기운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장은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경로당을 거리두기 해제로 본격 재개관하게 되면서 경노당 지킴이분들과 내부 방역을 점검하고 있다”며 “경로당 이용자들은 3차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고령자들이 생활해야 하는 공간이기에 내부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당분간 금지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방역과 음식 나눔을 제외하면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경로당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홍 센터장은 “재개관에 따라 그동안 경로당에 지원했던 운영비나 양곡비, 냉난방비 등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9988 강사들이 경로당을 찾아가 시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용자 중에는 독거어르신이 많아 코로나 기간에 고립된 생활을 하셨다. 우울한 일상을 털어버리고 마음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신규사업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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