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암 진단 늦고 사망률 ↑
여성장애인 암 진단 늦고 사망률 ↑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4.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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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최진영 교수팀 중증도 따른 건강격차 규명
충북대학교병원 최진영 산부인과 교수,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 엽경은, 박종혁 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여성장애인 중증도에 따른 의료접근성 및 건강격차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진단 시 여성장애인의 원격전이 단계 암 진단 비율이 비장애 여성보다 높았다.

이는 중증도가 심할수록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암 수술을 받은 확률도 중증여성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44%, 항암치료를 받을 확률도 3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위험은 1.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Cancer control'에 게재됐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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