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열에너지 보급 앞장
충북도 수열에너지 보급 앞장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4.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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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공모서 2곳 선정
사업비 24억 확보 쾌거

충북도는 20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실시한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청주전시관과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 등 2곳이 선정돼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이용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이다.

청주전시관과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는 대청댐의 광역상수도 원수관로 활용이 가능한 청주시 오송읍 인근에 위치한 신규 사업장이다.

두 곳 모두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활용해 청주전시관은 300RT,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는 600RT 규모의 수열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1RT는 0℃ 물 1톤을 24시간 동안에 0℃의 얼음으로 만들 때 냉각해야할 열량. 원룸(28㎡, 8평) 에어컨 1대를 가동할 수 있는 용량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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