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은 잇는 효자고개 확포장
옥천∼보은 잇는 효자고개 확포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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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들여 내년 상반기 완공
옥천군 청산면 법화리와 보은군 마로면 갈전리를 잇는 효자고개가 확'포장된다.

옥천군은 충북도가 지원한 3억원과 군비 4억원 등 7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효자고개를 확·포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효자고개는 지난 1974년 1월 눈보라 속에서 아버지를 구하려다 함께 숨진 당시 9살 정재수 어린이의 효심이 어려있는 장소로, 바좁고 노후돼 그동안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투자순위에서 밀려 늦춰지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옥천·보은군의 협의가 이뤄져 효자고개 확포장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보상을 끝냈으나 공사비가 부족해 착공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용택 옥천군수가 정우택 지사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도비지원을 건의한 끝에 착공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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