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국경일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태극기 게양을 적극 호소하고 있으나 공휴일은 쉬는 날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시민들의 참여와 반응이 극히 저조하고 냉담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다가오는 제 6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전가정·전직장 태극기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전 가정 태극기달기 홍보를 위해 통·리·반장을 통한 각 가정 태극기달기를 적극독려하고, 마을방송 실시, 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각종 단체회의, 게시판 등을 통해 각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태극기달기 솔선수범 등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의 일선기관에서 태극기달기를 솔선수범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는 등 전 가정 태극기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