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9월 2일 개막 직지문화제 준비 돌입
청주시 9월 2일 개막 직지문화제 준비 돌입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4.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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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불꽃' 주제 6일간 온·오프라인서 진행
인쇄 관련 전시·강의·학술회의·체험 등 `다채'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직지의 고장 청주시가 오는 9월 직지문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직지축제가 `직지문화제'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개막한 이번 행사는 `직지, 문명의 불꽃'이란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직지문화특구(운천동) 일원에서 온·오프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직지를 테마로 한 세계 인쇄 관련 전시와 인문학자들의 초청 강의, 학술회의와 체험, 공연, 경관 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한다.

전시는 `흥덕사-직지의 탄생'이라는 온라인 특별전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이전 직지의 날 행사에서는 볼 수 없던 공간적 제약까지 극복한 새로운 온라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을 온라인과 연계시킨 스탬프투어 `직지구경(九境)'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예술계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청주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와 함께 콘텐츠를 개발하고, `금속이와 활자들'이라는 시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직지와 예술, 직지와 사람 중심의 행사를 준비 중이다.

김현기 집행위원장은 “4년 만에 열리는 2022 직지문화제는 직전 행사보다 규모가 축소됐지만, 새롭고 특색 있는 콘텐츠로 힘들었던 시민들을 위로하고, `기록문화 중심지 청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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