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충북지부 “세월호 참사 8周 … 416기억 행동 이어갈 것”
전교조충북지부 “세월호 참사 8周 … 416기억 행동 이어갈 것”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4.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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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전교조 충북지부)는 세월호 참사 8주기(4월16일)를 맞아 416기억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는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 사회를 만들자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세월호 8주기가 되도록 그 약속은 온전히 이행되지 않았기에 참사를 기억하는 많은 시민은 지금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6월 10일이 되면 공소시효가 끝이 나면 세월호 참사 관련 범죄 대부분은 처벌할 수 없게 되고 관련자들은 영원히 면죄부를 받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진실은 침몰하지 않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행동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교조충북지부는 세월호참사 8주기를 맞아 4·16 기억수업, 노란 리본 달기, 노란 팔찌 나누기, 학생들과 추모행사, 세월호 추모위원 참여, 세월호 가족에게 편지쓰기, 416기억과 약속의 길 걷기 등 실천행동을 추진해 416기억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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