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이스피싱 범죄 126건 · 피해액 44억 감소
충북 보이스피싱 범죄 126건 · 피해액 44억 감소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4.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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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준으로 충북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215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41건)과 비교하면 126건(37%) 줄어든 수준이다.

피해액은 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억원(45.8%)이 감소했다.

관계기관 협업체계, 금융범죄 예방관 제도 운영 등이 보이스피싱 범죄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경찰 분석이다.

앞으로 경찰은 △범죄 예방 협력 체제 강화 △사회단체 대상 범죄예방교육 △언론 매체 활용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이나 정부기관은 절대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돈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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