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215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41건)과 비교하면 126건(37%) 줄어든 수준이다.
피해액은 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억원(45.8%)이 감소했다.
관계기관 협업체계, 금융범죄 예방관 제도 운영 등이 보이스피싱 범죄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경찰 분석이다.
앞으로 경찰은 △범죄 예방 협력 체제 강화 △사회단체 대상 범죄예방교육 △언론 매체 활용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이나 정부기관은 절대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돈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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