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의 선율 베트남까지…
이웃사랑의 선율 베트남까지…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8.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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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 17일 충북대학교서 평화콘서트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부르는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충북민예총은 베트남 호아빈 평화초등학교에 책·걸상 보내주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07 평화콘서트 -노래로 듣는 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베트남 푸엔성과 국제문화교류를 해온 충북민예총에서 교육시설이 부족한 베트남에 초등학교를 짓는 사업을 지원하며 이루어지게 되었다.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 푸엔성 초등학교 교사 신축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온 이들은 2007년 5월 푸옌성 따이화현 호아빈마을 호아빈 평화초등학교에 8개 교실 규모의 신축교사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9월 5일 개학 준공식을 앞두고 학교 내부시설 부족으로 책·걸상, 칠판, 전기, 수도 등이 마련되지 못한 상태에 놓여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으로 평화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날 열릴 공연에는 안치환, 김원중, 이지상, 범능 스님, 유열 등 함께 뜻을 같이 하는 가수가 출연해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은 노래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영상으로 보는 한국·베트남 교류와 도종환 시인이 출연해 호아빈 초등학교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3만원이며, 수익금은 호아빈초등학교 책·걸상 보내주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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