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명품 보은한우 육성을 위해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내에서 사육하는 한우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한우 개량을 앞당기는 분석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암소 개체의 유전능력에 맞게 개량의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알맞은 수소의 정액을 수정시켜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자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주도한다.

군은 개체당 유전자 분석비용 9만원 전액을 지원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올해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암소는 150마리이다. 암소 유전체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