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송산초 신설 거듭 촉구
증평군의회 송산초 신설 거듭 촉구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3.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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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기1차 심사 반려 … 2차 집행부 등 노력 주문
하천 - 국도 통학사고 위험·보강천 범람 우려 등 주장

증평군의회는 초등학생들이 하천과 국도를 건너가는 안전사고 위험을 들어 신시가지에 초등학교 신설을 거듭 촉구했다.

14일 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으로부터 송산택지개발지구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과 관련한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받았다.

송산초 신설은 충북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적정 결과가 나왔지만 교육부 정기1차 중앙투자 심사에서 반려됐다.

군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다음 달 교육부 정기2차 중투 심사 신청 때는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심사에서 통과하도록 집행부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송산지구에서 증평초·삼보초를 가려면 증평대교와 충청대로(국도 34·36호선)를 건너야 하고 장마 때는 보강천 범람 우려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통학거리도 1.5~1.9㎞에 이른다. 초등학생이 걸어서 30~40분 거리다.

군의회는 이런 통학 불편과 사고위험을 들어 송산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해 5월 송산초 신설 촉구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6월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을 방문하고 7월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면담해 송산초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증평읍 송산리 764 일대 1만3770㎡는 2007년 초등학교 시설용지로 결정됐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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