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뜻에 따라 국민만 보겠다”
“국민 뜻에 따라 국민만 보겠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3.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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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대국민 당선인사
공정·정의·경제 성장 강조
부정부패 척결 의지 피력도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만 보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가진 당선 인사에서 “벅찬 마음과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대통령 당선인으로 섰다”며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정치 초심자인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국정 운영 원칙인 공정과 정의,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공직자가 권력에 굴복하면 정의가 죽고 힘없는 국민은 더욱 위태로워진다”며 “저를 이 자리에 세운 건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자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라고 했다.

민간 중심의 경제 회복과 성장, 첨단기술의 중요성도 부각했다.

이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고통 분담에 나서고 미래 준비도 철저히 해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팬데믹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도 개혁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 당선인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부정부패는 네편 내편 가릴 것 없이 국민 편에서 엄단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치의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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