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주도심 통과 약속”
이재명 “청주도심 통과 약속”
  • 선거취재반
  • 승인 2022.03.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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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과 청주 성안길서 `충북 파이널 총 합동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충북에서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청주 성안길에서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곽상언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도당 관계자와 당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D-2 충북 파이널 총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유세에는 지난 2일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부인 정우영씨와 함께 힘을 보탰다.

김 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청주시가 역동성 잃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도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지역적인 어려움에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라며 “저는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탭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이 후보는 “충북공약 홈페이지에 써 놨는데 보셨습니까. 이재명은 약속을 지킵니다. 공약이행율 95% 넘는다”며 “(충청권)광역철도 좀 멀지만 청주(도심) 지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충북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또 “이 나라의 미래가 9일 결정된다. 우리의 삶을 책임질 사람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모두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다. 분열과 갈등 조장하고 혼자 잘 살면 좋나”라고 전 정권에 대한 적폐수사를 언급한 경쟁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겨냥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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