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2일 만에 누적 108만6274명 … 2주 연속 주말 정상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개봉 12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도깨비 깃발'은 4~6일 16만482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08만6274명을 기록 중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누적 100만명을 넘긴 작품은 이 영화가 유일하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2014년 866만명이 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사라진 고려 왕실의 보물을 찾으려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코미하게 그린다. 한효주·강하늘·이광수·권상우 등이 출연했다.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영화는 주말에 10만8906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61만6497명이다. `킹메이커'는 1971년 4월 대선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야당 후보 진영을 오가며 선거 전략가 역할을 한 엄창록씨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정치 풍자극이다.
설경구가 야당 후보 `김운범'을, 이선균이 선거 전략가 `서창대'를 연기했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016)으로 주목받은 변성현 감독의 새 영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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