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정상 장기집권
`지금 우리 학교는' 정상 장기집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2.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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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넷플릭스 TV쇼부문 8일째 1위 … 미국서도 호평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전 세계 TV쇼 차트 정상을 장기집권하고 있다.

6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8일 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1위 국가 수는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일 59개국보다 6개국이 적은 53개국이다. 전날 1위를 찍었던 미국에서도 한 단계 하락해 2위를 차지하긴 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본고장으로, 콘텐츠 흥행 열풍의 진원지로 통한 미국에서 꾸준히 2~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 시리즈 세계 최고 히트작이자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 역시 미국에서 1위를 찍은 뒤 신드롬 바람이 불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흥행을 분석하면서 “`오징어 게임'에 이어 또 다른 한국 드라마가 업적을 달성했다. (`오징어'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 드라마의 원투펀치”라고 평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아비규환 상황을 마주하는 경찰, 소방관, 군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리즈(2019~2020)를 이어 `K-좀비'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서 평점은 10점 만점 중 7.7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선 신선도 지수 100%를 유자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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