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호수길 체험공간·휴게시설 조성
향수호수길 체험공간·휴게시설 조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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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생태관광 공간·쉼표 정원 기반조성 공사 등 추진

옥천군은 `옥천 9경' 중 8경인 향수호수길에 대청호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공간과 휴게시설을 만든다.

군은 향수호수길 명소화 사업인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태탐방로 산책로를 따라 2만8000㎡ 규모의 생태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44억원을 들여 올해 기본·실시 설계 후 2023년 쉼표정원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을 잇는 5.6㎞ 코스의 생태문화 탐방로다. 2019년 11월 준공한 후 2020년 4만6000여명, 2021년 3만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하지만 향수호수길 내 휴식 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쉼표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수변식재 구역(패랭이 동산, 수변생태원), 휴식놀이 구역(해먹, 빈백쉼터, 숲 네트 놀이터), 경관감상구역(경관 산책로 및 야생화원), 편의시설 구역(관리사무소, 안내센터, 전망대, 사계절 정원) 등 4곳에 조성한다.

30년 이상 지나 노후한 취수탑(물비늘 전망대)을 정비해 전망공간도 꾸민다. 실내 전망시설을 설치하고 벽면에 컨셉형 벽화를 그려넣어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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