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억3600만원 투입 … 돌봄로봇 500대 보급
AI기능 활용 말동무 역할수행 등 감성대화 가능
AI기능 활용 말동무 역할수행 등 감성대화 가능
괴산군이 오는 3월 중 사회적 약자로 분류된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해 일상생활 편의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신규 정책으로 추진하는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의지원'정책과 연계해 26일 전담인력(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이해력을 높였다.
군은 앞서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이어 이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3억3600여만원을 들여 1인 가구 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를 보급한다. 군은 돌봄로봇을 유기농업군 특색을 곁들여 `유기농·은미래'로 명명해 제작했다.
이 로봇은 AI 기능을 활용해 어르신의 말동무 역할을 수행하는 등 120만건의 회화(감성대화)도 가능하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돌봄로봇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사회적 고립감, 취약계층등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며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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