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택배 증가 … 청주우편집중국 비상
설 택배 증가 … 청주우편집중국 비상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1.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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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전년比 4.2% ↑ … 새달 4일까지 소포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운영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우편집중국이 소포우편물 특별소통에 나서고 있다.

25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14일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운영,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지난 설 소통기간보다 2일 더 늘어난 기간이다.

이번 설 우편물량은 지난 설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소통기간 8일 차인 전날까지 청주우편집중국에 접수된 소포량은 총 52만8000통으로 지난해 같은 일차 물량(50만7000통) 대비 4.2% 증가했다.

청주우편집중국은 지난해 설 특별소통기간(총 12일) 동안 75만6000통의 물량을 받았다.

이 기간 충청지방우정청에 접수된 소포 물량도 총 132만5000통으로 지난 설 같은 기간 물량인 112만6000통보다 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우편물 접수량은 전날인 24일과 25일 가장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전날 하루 동안 충청지방우정청에 접수된 물량은 총 26만개로 하루 평균 접수물량보다 많았다.

올해 설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전국적으로 약 2030만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하루 평균 169만개 수준으로 지난해 설보다 1%가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4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 32대와 운송차량 3740대를 증차 운영하고 임시인력 2만6000여명을 증원했다.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의 발열 여부 확인과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한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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