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 근린공원 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에서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주거지 1곳을 발견했다.
시는 유구의 구조와 시기, 성격 등을 밝히는 게 바람직하다는 문화재 학술자문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오는 3월쯤 발굴조사할 계획이다.
우암산 근린공원은 올해 말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 서식처와 생태습지, 탄소저감 숲, 숲 복원 교육장 등으로 거듭난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방치돼 온 이 공원은 대규모 경작과 불법 점유물로 환경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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