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초세대 협업연구실 추가 개소
KAIST, 초세대 협업연구실 추가 개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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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남영석 교수 협업으로 연구실 개소

 

KAIST(총장 이광형)가 ‘초세대 협업연구실’ 을 추가 개소, 24일 현판식을 했다.
‘초세대 협업연구실’ 은 2018년 운영을 시작한 KAIST의 독자적인 연구제도로, 은퇴를 앞둔 교수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학문의 성과와 노하우를 이어가기 위해 후배 교수와 협업하는 연구실이다.
24일 일곱 번째로 문을 연 ‘차세대 초열전도체 연구실’ 은 전자장치 냉각 분야의 권위자 김성진 교소(기계공학과)가 책임교수를 맡아 상변화(물질의 상태가 온도·압력 등의 외부 조건에 따라 한 상에서 다른 상으로 변하는 현상) 분야의 전문가 남영석 교수와 협업한다. 
두 교수는 상변화 제어 기술과 금속 박막 패키징 기술로 협업해 머리카락 두께만큼 얇으면서 다이아몬드보다 높은 열전도율을 갖는 ‘차세대 초열전도체’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차세대 초열전도체’ 는 자유롭게 휠 수 있는 박막형 구조로 제작돼 다양한 형태의 고발열 유연 전자기기의 열관리에 적용될 수 있다.
또 반도체 소자 패키지 내부에 탑재할 수 있는 초박형 구조로 반도체 기반 기술 플랫폼의 저전력·고성능 열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KAIST는 ‘초세대 협업연구실’ 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천위원회를 설치해 세대를 이어 지속가능한 연구혁신을 추구할 연구실 발굴과 공모를 진행, ‘차세대 초열전도체 연구실’ 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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